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드 러너(루니 툰) (문단 편집) == 설명 == 작중의 로드러너는 [[대사가 없는 작품|딱히 대사도 없고]][* 코요테도 마찬가지로 [[무언극|대사가 없다]]. 다만 [[벅스 버니]]를 잡을 때 대사를 많이 한다.] 자동차 경적소리 같은 울음소리만 낼 뿐이며 특별한 액션도 없다. 그냥 달린다. 어쩐지 코요테를 비웃는 듯도 하고[* 실제로 코요테를 볼 때마다 [[메롱|혀를 날름거린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듯도 하다. 코요테는 어떻게든 이걸 잡겠다고 안달복달 못한다. 속도는 무진장 빠르며[* 루니툰 벅스 버니와 대피 덕에서 나온 3D [[단편 애니메이션]]들에서는 [[스피드건]]으로 측정했을 때 시속 275.6마일(약 443.54 km/h)가 나왔는데 이게 기본 속도다.], 이런 코미디성 작품의 전유물인 물리법칙의 무시도 수시로 발생한다. 한번은 표지판 대화로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다"라고 항의하는 코요테에게 로드러너가 "난 중력의 법칙이 뭔질 몰라"라며 쌩까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중력 이외의 법칙도 대부분 무시한다. 아니, 작중 모든 물리 법칙은 정상적으로든 비현실적으로든 '''코요테에게 무조건 불리하게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절벽이나 바위에다 코요테가 로드러너를 속이려고 도로 그림을 그려 놓으면 로드러너는 그 그림에 그려진 길을 따라 지나간다. 그런데 코요테가 가면 부딪히거나 뒤의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심지어는 그 그림에서 트럭이나 기차가 튀어나와 코요테를 치기도 한다.] 로드 러너는 허공을 달리거나 달리는 속도만으로 도로에 불을 붙이거나 아예 도로를 들었다 놨다 하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그림으로 그린 길을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간다[* 심지어는 로드 러너가 지나간 그림에서 차가 튀어나와 코요테를 치어버리고 열받은 코요테가 그림으로 돌격하자 그냥 찢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서술한 장면에 정반대로 작용한 에피소드도 있다.], 코요테의 경우는 로드 러너를 잡기위해 사용하는 그 모든 물건이 물리법칙을 무시한다.[* 활을 쏘는데 [[러시아식 유머|화살은 가만히 있고 활이 날아간다거나]](이건 대포나 스프링 장치도 마찬가지), 정면으로 향해 있는 로켓에 불을 붙이면 당연하다는 듯이 위로 날아가고, 한칸짜리 선로를 깔고 위장을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그 선로는 길게 연결되어 진짜 열차가 나타나 코요테를 치어버리질 않나, 바위를 굴리면 어떤 각도가 됐던 간에 코요테에게 되돌아가며 심지에 불을 붙였는데 로드 러너가 지나갈 때는 가만 있다가 코요테가 가면 타들어가기 시작하고, 분명히 [[수류탄]]을 손에 쥐고 이빨로 안전핀을 뽑았는데 수류탄을 입에 물고 안전핀이 손에 남는다거나, 기폭제가 연결된 [[다이너마이트]] 관련에는 터뜨리려 하면 기폭제 쪽이 터지는 등... 뭐 따지자면 그렇게 당하고도 [[불사신|아직 살아있는 코요테부터가]]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있다.] 게다가 그냥 달려도 빠른 주제에 가속까지 할 수 있다. 잡힐 위기(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의 상황에 처하면. 특유의 연출로 먼지구름을 잔뜩 일으키며 평상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도주하는데, 거의 [[순간이동]]에 가까울 지경. 맘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까지 도망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심심한 로드 러너가 불쌍한 코요테를 갖고 노는 걸로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작중 행동을 보면 진짜로 [[세계관 최강자|갖고 노는 장면]]도 심심찮게 나오기도 하고... 그밖에 표지판으로 소통을 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문맹|글을 읽지는 못하는 듯 하며]], [[코알라|물도 마시는 모습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일부 작품에서는 글일 읽을지 모르고 또한 물도 마시지않는다고 대놓고 표지판으로 언급했다.] 코요테는 로드 러너를 잡기 위한 [[미끼]]로 새 [[모이]]를 자주 쓰는데 모이는 좋아하는 듯 자주 먹고 간다. 물론 잡히지는 않고 항상 [[먹튀]]를 한다. 《[[톰과 제리]]》나 《트위티》 등의 추격물 만화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시리즈지만, 다른 추격물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다른 점이 있다. 이는 [[척 존스]]가 이 시리즈를 기존의 추격물 만화에 대한 [[패러디]]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애니계에서는 [[벅스 버니]]와 적들, 톰과 제리 등 추격물들이 대세였는데, 로드 러너와 코요테는 그런 [[약육강식|쫓고 쫓기는 관계]]를 극단적으로 [[미니멀리즘|단순화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일단 둘은 로드러너의 울음소리나 가끔씩 터지는 코요테의 비명을 제외한 대사조차 없다. 또한 다른 추격물들에서는 쫓기는 쪽이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고, [[복수]]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때로는 제법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로드 러너는 그런 게 없다. 혼자 유유히 돌아다니고 절대 코요테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직접적인 폭력'''은 휘두르지 않는 것이고, 그나마도 초반에는 어느 정도 손을 쓴다(대표적인 게 부메랑을 던져 잡으려는 코요테의 뒤에서 똑같이 [[부메랑]]을 던져 목을 맞추는 모습이 1화에 나온다). 이후로는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코요테를 놀려서 다시 쫓아오게(그리고 당하게) 만들거나, 절벽에 한 번 추락해서 겨우겨우 올라온 코요테를 놀래켜서 다시 추락시키고, 오히려 포식자인 코요테를 괴롭히며 가지고 노는 묘사가 많진 않지만 분명히 여러 번 등장한다.] 코요테는 혼자 뻘짓을 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추격물들은 원 패턴에 지루해지지 않도록 여러 가지 무대와 설정을 가지고 등장하기도 하는데, 로드 러너와 코요테는 무조건 같은 무대, 미국 남서쪽 사막 지대에서만 활동한다. 추격물들에서 쫓는 자들이 파는 함정들은 코요테의 황당무계하고 어이없는 [[애크미 주식회사]] 상품들을 통해서 극단적으로 과장된다. 쫓고 쫓기는 이유까지 단순화되어, 초반에는 분명 코요테가 배가 고파서 로드 러너를 잡으려 하는 묘사가 많았으나[*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빈 깡통을 요리해 먹으려 든다거나 [[도자기]]를 [[통닭]] 모양으로 구워서 먹으려 드는 장면이 있다.], 갈수록 이유 따위는 없는 듯한 모습이 되어간다.[* 특별편에서 TV를 보던 아이들이 "코요테는 왜 저렇게 로드 러너를 못 잡아 난리일까"라며 의아해 하자 코요테가 달리기를 멈추고 직접 슬라이드를 설치해서 "로드 러너는 코요테에게 있어서 [[캐비어]], [[샴페인]], [[초콜릿]] 같은 특별한 식재료"라고 하며 레시피가 무려 4천개가 넘는다고 [[제4의 벽|대답해 준다]]. 어쨌든 기본은 식재료로 보고 쫓는 것이긴 한 듯.] [[미국 드라마]] 《[[수퍼내추럴]]》에서는 [[카스티엘]]이 로드러너가 신성을 의미하고, 코요테는 그 신성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무리하게 추구하는 인간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투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면, 분명 이 만화의 레퍼토리가 코요테로부터 로드러너가 도망가는 것임에도, 어째 사람들이 모두 코요테를 응원해주고 있다. 역시 압도적인 강자와 맞서는 약자[* 정확힌 강자를 [[초능력자|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약자(로드 러너)와 그를 추격하는 강자(코요테).]를 동정하는 것은 [[국적]], [[인종]], [[성별]]을 떠나 [[인류]]의 공통된 정서인 듯. 자동 검색어로 'coyote catches road runner'가 생길 정도다. 오죽하면 [[https://www.youtube.com/watch?v=B85hZcQF6TU|이런]] [[https://youtu.be/OfwCmZKqMSI|짜집기 영상]]이 나올 정도.[* 톰과 제리의 톰 역시 이런 응원을 받는 걸로 유명하지만 이쪽은 일부 에피소드에선 제리를 이겼고 명백한 악역의 역할도 수행한 적이 있어서 완벽히 동정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코요테는 정말로 단 한 번도 로드 러너 공략에 성공한 적이 없고 톰보다 더 비참하게 당해서 동정을 크게 받는다.] [youtube(KJJW7EF5aVk)] 실제로 코요테가 로드러너를 잡는 데 성공한 에피소드가 있기는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두 바라는 그런 전개가 아니었단 것이 함정. 국내 [[지상파]] [[MBC]] [[만화동산]]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방영했는데 [[데꿀멍]]한 코요테가 든 푯말에는 "그래요! 여러분들이 제가 저 녀석을 잡기에 성공하기를 원한 걸 알아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내가 녀석의 다리를 잡게 하는군요." "하지만 저는 전혀 안 기쁘다고요!" 라는 자막을 달았었다.[* 원본 대사는 "Okay, wise guys, you always wanted me to catch him. Now what do I do?" 그래, 이 똑똑이 양반들아, 다들 항상 내가 쟤 잡았으면 했었지. 근데 이제 뭐 어떡하라고?] 총 45편[* 2010년대에 공개된 단편들을 합하면 49편.]이며, 중간에 그림체가 꽤 크게 바뀌게 된다. 디렉터가 척 존스에서 루디 라리바[* 2010년 2월 19일에 9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작품뿐만 아니라 여러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에 공헌한 애니메이터.]로, 그리고 다시 척 존스로 돌아오면서 캐릭터의 모습이 생판 달라지게 되었기 때문. 2011년 [[루니 툰 - 벅스 버니와 대피 덕|루니툰 쇼]]에서는 3D로 제작되어 에피소드 후반부에 삽입되어 방영되었다. 국내에는 1980년대 초(추정) [[AFN]]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이후 MBC에서 다른 루니 툰 시리즈와 띄엄띄엄 방영하기도 했다. 유튜브에도 몇몇 에피소드를 찾아볼 수 있는데, 맨 마지막 에피소드를 비롯해 아직 찾지 못한 에피소드가 많으며 클립 영상이 대부분이므로 [[구글링]]을 해야 완전한 감상이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